창조한국당, 대선평가 토론회 열어
창조한국당, 대선평가 토론회 열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의내용 토대로 향후 대선평가 자료집 발간 예정

창조한국당은 13일(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영등포당사에서 제17대 대선평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선거대책본부 주요책임자, 상근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대선을 통해 문국현 후보와 창조한국당이 사람중심사회를 위한 희망의 씨앗을 뿌렸다고 평가하면서, 이명박 정부와 범한나라 세력에 맞설 유일한 야권세력의 기반을 구축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온라인 가입당원 중 절반에 가까운 수가 대선 이후에 가입했다는 점은 국민들이 창조한국당에 가지는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선거과정에서 다른 주요 당에 비해 1/4도 안되는 비용으로 가장 경제적인 선거, 합법적인 선거를 치뤘다고 자평하면서도, 예산부족으로 선거운동을 극대화하지 못했던 점을 아쉬워했다.

선거전략과 관련하여, 이회창 후보의 등장과 선거 막판 BBK 동영상을 통한 정동영 후보의 이른바 사표 방지 캠페인에 조직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점에 대한 토론참석자들의 비판이 있었지만, 막판 표 쏠림 현상이 없었다면 실제로 10% 이상 득표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창조한국당은 대선평가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여 일주일 후 최종 대선평가 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