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혁연대, 이재용씨와 삼성생명 임원 등 고발
경제개혁연대, 이재용씨와 삼성생명 임원 등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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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이재용씨의 삼성투신 지분인수와 관련

16일(수) 경제개혁연대는 이재용 씨를 포함한 4인의 삼성그룹 총수일가가 삼성투자신탁운용주식회사(이하 삼성투신) 지분을 현저한 저가로 인수할 수 있도록 한빛은행, 한미은행, 대구은행 등과의 주식거래 및 손실보전조치를 통해 회사에 손해를 입힌 것으로 보이는 삼성생명의 전현직 임원 이수빈, 배정충, 황영기 씨 및 이에 공모ㆍ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이재용 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또한, 금융기관의 임직원으로서 직무에 관하여 부정한 청탁을 받고 제3자인 이재용 씨 등에게 재산상 이익을 공여한 것으로 보이는 당시 한빛은행장, 한미은행장, 대구은행장 및 이에 공모ㆍ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이재용 씨 등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익공여)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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