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2색 매력 펼친다
김하늘, 2색 매력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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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다른 캐릭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 공략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로맨틱 퀸 김하늘이 이제껏 선보이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화려하게 돌아온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에 공략하며 상반된 캐릭터로 돌아온 김하늘.

그 동안의 청순하거나 혹은 발랄했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도도하고 안하무인인 톱배우 오승은으로 분한 드라마 <온에어>로는 브라운관을, 그리고 일도 연애도 모두 성공하고픈 베스트셀러 기획자 이다진으로 분한 영화 <6년째 연애중>으로는 스크린을 사로잡을 김하늘의 2008년이 기대된다.

오는 2월5일 설 연휴에 개봉하는 영화 <6년째 연애중>(감독: 박현진)에서 김하늘이 맡은 역할은 스물 아홉, 일에도 연애도 성공하고 싶은 베스트 셀러 기획자 ‘다진’역이다. 6년째 연애중인 남자친구 ‘재영’(윤계상 분)과 생활 밀착 연애의 진수를 보여줄 <6년째 연애중>에서 김하늘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더욱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장장 6년이라는 기간 동안 연애하면서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 커플들의 참 모습을 생생히 보여줄 <6년째 연애중>에서 김하늘은 부스스한 파마머리와 소박한 차림으로 직접 한 닭볶음탕과 함께 언더락 소주(?)를 들이키는 등, 가식과 치장으로 던지고 스물 아홉 또래라면 한번쯤은 경험했을 법한 생생한 연기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김하늘은 다음 달에 첫 방송을 시작할 드라마 <온에어>에서 까칠한 성격의 톱 배우 오승은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방송국을 배경으로 한 편의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그린 <온에어>에서 김하늘은 드라마 속 드라마인 <싸이코지만 괜찮아>의 주인공인 지능이 7살에 멈춰버린 여성을 연기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1인 2역을 선보이게 된다. 도도한 톱스타와 일곱 살 지능의 스무 살 여성을 동시에 선보일 김하늘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 역시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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