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만 철새먹이주기 나선다
순천시, 순천만 철새먹이주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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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순천만에 2톤 가량 볍씨 살포

순천시가 철새들의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을 맞아 금호석유화학 계열사와 함께 순천만 철새 먹이주기에 나선다.

시는 오는 25일 노관규 시장을 비롯, 시의원, 공무원과 금호석유화학 등 4개 계열사 직원, 그린순천21, 환경연,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순천만 인근 농경지에서 철새 먹이로 약 2톤 가량의 볍씨를 뿌릴 예정이다.

이날 뿌릴 300만원 상당의 볍씨는 순천만에서 생산된 것으로 금호석유화학에서 구입해 제공키로 했다.

이날 볍씨뿌리기에 앞서 탈진이나 부상으로 구조됐다가 치료와 적응훈련을 마친 독수리, 수리부엉이, 황조롱이 등 야생 조류 9마리를 다시 되돌려보내는 방생 행사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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