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총선 지상대결…한, 최소 40%에서 최대 61% 지지율
4.9총선 지상대결…한, 최소 40%에서 최대 61%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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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지 10곳 여론조사, ‘호남’ 빼고 전 지역 우세

CBS와 리얼미터가 최근 발표한 총선 가상대결에서 접전이 예상되는 10곳의 지역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이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최소 40%에서 최대 61%의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들은 최소 10%에서 최대 33% 지지율에 그쳤다.

정치1번지 종로구에서는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출마할 경우,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46.6%로 27.8%의 문국현 후보를 앞질렀다. 신당 유승희 의원 12.1%, 자유신당 정인봉 변호사 3.3%.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최측근인 신당 민병두 의원이 동대문을에 출마할 경우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59.2%로 10.3%의 민 의원보다 6배 가량 앞섰다. 민주당 고재득 후보 10.3%, 민노당 김승희 후보 6.6%. 정두언 의원과 신당 박영선 의원이 서대문을에서 붙었을 경우 정 의원이 61.2%로 19.8%의 박 의원을 3배 이상 앞질렀다.

정치1번지 종로…한나라 박진 의원 46.6%, 창조한국당 문국현 27.8%
서대문을…한나라 정두언 3배 앞선 61.2%, 대통합신당 박영선 19.8%

민노당 이상훈 후보 6.7%, 민주당 김옥원 후보 1.2%. 정동영 전 장관 측의 저격수 정청래 의원 지역구인 마포에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원이 출마할 경우 나 대변인이 59.2%로 17.3%의 정 의원보다 3배 가량 앞섰다.

창조한국당 정범구 최고위원 4.2%, 자유신당 전원책 후보 2.9%. 경제공화당 허경영 총재의 출마가 예상되는 은평을도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이 55.4%로 16.2%의 신당 최창환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허 총재 8.9%. 친노파 유시민 의원이 출마하는 대구에서도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이 60.9%로 18.2%의 유 의원에게 압승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신당 정종성 후보 3.4%. 민노당 당권을 잡은 심상정 의원의 출마가 예상되는 고양 덕양갑도 한나라당 이명우 후보가 44.9%로 1위를 기록했다. 신당 이치범 전 환경부 장관 19.8%, 심상정 의원 17.7%.

이번 조사는 지역구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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