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 수출, 4년 만에 반등
임산물 수출, 4년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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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임산물 수출, 2006년 대비 5% 증가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해 밤, 송이버섯, 합판, 섬유판 등 임산물 수출액이 1억3천만$로 예상된다며, 4년 만에 임산물 수출 감소세가 증가세로 돌아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해 밤ㆍ표고ㆍ송이 등 단기임산물 7천 2백만$, 합판ㆍ섬유판 등 목재류 5천8백만$ 등 총 1억3천만$을 수출하여 2003년 이후 계속 감소되던 임산물 수출이 4년 만에 증가세로 반등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표고버섯, 송이버섯, 섬유판, 건축목공품 등이 수출증가세를 이끌었기 때문으로, 송이버섯은 대일 환율이 하락하고 일본의 원산지증명서 요구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2006년 보다 대일 수출액이 5백만불 어치나 더 증가하여 그 의미가 크다.

품목별로 보면 단기임산물의 경우 밤은 일본의 수요부진과 미국ㆍ중국에 대한 생밤 수출 감소로 29백만불에 그쳤으나 표고버섯, 송이버섯은 대일본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표고버섯은 6백만불(77% 증가), 송이버섯은 12백만불(67% 증가)을 수출하는 등 총 7천 2백만불 수출이 전망된다.

목재류의 경우는 인도ㆍ러시아 등지로 시장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섬유판과 문틀ㆍ사진틀ㆍ목제 주방용품 등 목재가공품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힘입어 합판 5백만불, 섬유판 17백만불, 제재목 8백만불, 건축목공품 9백만불 등 총 5천8백만불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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