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 문안에 대해 집중적인 협의가 있을 예정
외교통상부는 오는 30일~31일 양일간 우리나라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Visa Waiver Program: VWP) 가입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제3차 한-미 비자면제프로그램 협의회'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이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우리측은 김봉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법무부, 건설교통부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회의에서는 지난 제1차 및 제2차 회의시 협의 내용을 토대로 양해각서(MOU) 문안에 대해 집중적인 협의가 있을 예정이며, 우리나라의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을 위하여 한ㆍ미 양국이 취해야 할 제반조치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동 프로그램 가입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ㆍ미 비자면제프로그램 협의회는 우리나라의 조속한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을 위한 제반 조치를 협의하기 위해 구성ㆍ운영되고 있으며, 작년 7월24일과 11월6일~7일 서울에서 제1차 및 제2차 회의가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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