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인수위에게 쓴소리 "잇속 차리면 안 돼"
대통합민주신당, 인수위에게 쓴소리 "잇속 차리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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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이권관계 내부 단속해야 할 것'

대통합민주신당 유은혜 부대변인은 1월25일(금) 국회정론관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원장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을 향해 이번 ‘영어몰입교육’ 도입이 숙대에 특혜를 줄 수 있다는 의혹을 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유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TESOL(Teachers of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필자 주)이라는 비영어권 화자를 위한 영어교육과정이 있”는데 “이경숙위원장이 총장으로 있는 숙명여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TESOL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며 이는 “정부의 막대한 투자가 현실화된다면 가장 큰 수혜를 입는 곳이 숙명여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부대변인은 이어 “인수위 고종환 자문위원은 고액의 부동산투자 자문으로 돈을 벌고,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본인이 총장으로 있는 숙대에 특혜를 줄 수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며, “인수위가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는 비난을 받지 않으려면, 인수위는 경각심을 갖고, 내부단속에 주의”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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