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교통의 관문으로써 중요한 역할
KTX 전북정차역으로 확정된 익산역을 새로 건립하기 위한 건설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월25일자로 KTX 전북정차역인 익산역을 새로운 선상역사로 건설하기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입찰방식은 설계시공 일괄입찰인 턴키방식으로 추진키로 하고 앞으로 일정은 다음달에 현장설명을 실시한후 2008년 3월∼7월말까지 기본설계를 거쳐 8월경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여 2009년 7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09년 8월에 착공 2014년 6월까지 완공하여 2015년 12월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KTX 익산역 턴키구간은 총 2.9㎞로 배산입구∼평화육교구간과 화물역이 건설될 예정인 황등역 일부 구간으로 총사업비는 2,698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턴키방식 입찰은 KTX익산역이 호남선, 전라선, 군산, 장항선이 분기하는 역으로, 앞으로 호남권 교통의 관문으로써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번 KTX익산역 턴키구간의 총 사업비는 2,698억인 대규모사업인 만큼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게 되어 전라북도 정차역으로써의 역할과 위상에 걸맞고 도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KTX익산역사가 건설될 것이라고 말하고 또한 구조적으로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익산역 지하차도를 이번 입찰에 포함시켜 전면 개량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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