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일부터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기간
서울시, 5일부터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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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9일~10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지하철·시내버스 연장 운행

서울시는 2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설 연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과 심야 귀경객, 성묘객을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속·시외버스를 하루 1천 345회 늘려 총 6천 208회(12만 9천명) 운행하고, 심야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9일과 10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연장 운행한다.

종착역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연장 운행하는 지하철은 밤 12시가 넘은 새벽시간대에는 12~30분마다 한 대꼴로 지하철을 배차해 하루 93차례 더 운행하기로 했다.

시내버스도 서울역이나 청량리역 등 주요 역과 터미널에서 종점방향 막차 통과시간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운행된다.

서울시는 또 5일 오전 4시부터 10일 자정까지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 5천여 대의 택시를 더 운행되게 된다.

아울러 고속·시외버스의 고속도로 진입을 원활히 하고 교통소통을 촉진시키기 위해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구간에 버스전용차로를 확대해 5일 정오부터 10일 자정까지 남부순환로 남부버스터미널~서초IC 구간(0.5㎞)과 사평로 삼호가든사거리~반포IC(0.6㎞) 구간 양방향의 도로변 1개 차로가 임시 버스전용차로를 운영된다.

1만 3천여대의 차량과 4만 8천여 명의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망우리, 벽제 등 시립묘지에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시내버스 4개 노선에 대해 평시 휴일보다 110회를 늘려 운행되며, 용미리묘지 내에는 6일부터 8일(07:30~18:30)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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