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제조업체 근로자 건강실태 조사
반도체 제조업체 근로자 건강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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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호대책 수립하는 자료로 활용

반도체 제조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근로자 건강실태 조사’가 실시된다.

이는 최근 반도체를 생산하는 S사에서 화학물질을 취급하던 근로자가 백혈병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노동부는 한국산업안전공단과 공동으로 2월1일부터 한 달 동안 반도체소자를 제조하는 전국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반도체 제조업체 근로자 건강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실태조사의 주요내용은 ▲반도체 업체별(원·하청)로 재직경력이 있는 근로자의 연도별, 직종별, 연령별, 성별 구성 현황 ▲주요 화학물질 취급현황 ▲방사선 발생장치 사용현황 ▲건강진단 및 작업환경측정 실시현황 ▲백혈병 발생 현황 등이다.

노동부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반도체 업체의 화학물질 사용실태, 근로자의 건강관리실태 등을 파악하여 근로자의 건강보호대책을 수립하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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