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참여 떡썰기, 널뛰기, 투호, 윷놀이 행사도 병행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지역민, 다문화가정, 고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한석봉 어머니 떡썰기·글쓰기 대회'와 '전통 민속놀이마당' 등 설맞이 민속행사를 개최한다.
'한석봉 어머니 떡썰기·글쓰기 대회'는 올해 세 번째 열리는 행사로 다문화 가정(외국인)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부모는 떡을 썰고 자녀는 글을 쓰는 대회로 부모와 자녀가 2인 1조로 경합을 벌인다. 이 경합은 2월7일 설날 당일에 개최되며, 주어진 시간 내에 가장 예쁘게 떡을 많이 썰고, 글을 잘 쓴 가족을 심사하여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또한 행사 당일 한복을 입은 가족에게는 가산점(10%)이 주어지며, 3대가 같이 참가하는 가정에게도 가산점(15%)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설 연휴에는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등 우리 고유의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마당'이 운영된다.
설날 어머니들의 가래떡 썰기 추억을 되살리며, 자녀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과 가족간의 화합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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