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지리적 표시 농산물 지역특화산업 육성
남해군, 지리적 표시 농산물 지역특화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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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 및 불법 무허가 제품 단속

남해군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불법 무허가 제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지리적 표시 농산물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된 남해마늘과 창선고사리의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해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와 포장재 제작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지리적 표시 등록으로 명성을 얻게 된 남해마늘과 군 통합브랜드 '보물섬' 도용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 불법 무허가 제품의 유통 판매행위를 근절시킬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남해마늘이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자 남해마늘로 가공하지 않은 제품을 남해마늘로 만든 제품인 것처럼 허위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농산물 원산지 표시위반과 허위표시, 과대광고 등 일명 '짝퉁' 남해농산물 근절을 위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남해유자도 지리적 표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지리적 표시 등록에 필요한 자료 수집을 마친데 이어 곧 용역을 실시해 올해 안에 모든 등록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산물이 지리적 표시 등록으로 소비자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자 이를 도용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근절하기 위한 불법 무허가 제품의 유통 단속과 함께 지리적 표시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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