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향기로운 참두릅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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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득 시범사업 선정

웅포면 송천마을에서는 겨울철 농한기 새소득 작물로 참두릅이 선정되어 설 명절 대목을 겨냥한 두릅수확이 한창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농한기 유휴노동력을 이용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새소득시범사업으로 웅포면 송천마을 김씨 농가를 선정해 지난 12월부터 비가림 시설하우스에서 두릅대목 15만주를 치상해 두릅을 출하하고 있다.

웅포면 송천마을은 60세이상 노인들이 30%를 차지하고 05년 건강장수마을로 지정되면서 마을주민들이 다양한 특화사업을 모색하며 농가소득위해 노력해왔다. 두릅은 농한기에 마을주민들과 공동으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좋은 작목으로 올해 처음으로 생산된 두릅이 농협과 원협, 축협마트로 출하되고 있다.

두릅은 비타민과 무기질의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있고 향기가 강해 입맛을 돋우는 영양식으로 좋다. 또 한방에서는 당뇨, 머리아픔, 건위 등에도 효과가 있어 산채의 여왕이라고 불린다.

송천마을 주민들은 "농한기 새로운 소득작목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청정지역 웅포에서 생산되는 겨울철 두릅은 향이 좋고 맛도 좋아 설 선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농가에게는 효자 작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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