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메기 경제적 파급효과 3천억 넘어
포항구룡포 과메기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3,103억원인 것으로 조사 되었다.
포항시와 구룡포과메기 생산자 영어조합법인의 공동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2008.1.30 기준) 과메기 생산량은 지난해 4,430톤, 400억원의 매출량 보다 25% 증가한 5,575톤, 50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메기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 산출방법은 과메기 생산량 5,575톤을 한 두름당 도매가격 9,000원으로 계산하면 생산원가는 501억원이 된다.
여기에 물류비 33억원(과메기 5kg,택배비 3,000원), 인건비 120억원(원료 한상자당 7,000원), 음식점 소비량 2,391억원(음식점 1,848, 주류 543억원) 야채, 김 등 의 소비량 58억원으로 총 경제적 파급효과는 3,103억원이 된다.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기온상승과 과메기의 주생산시기인 1월초 잦은비로 인하여 과메기 생산여건이 열악한 가운데서도 생산량 및 판매액이 증가한 이유는 포항시의 방송매체 등을 통한 대대적인 국·내외 홍보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특수에 힘입어 매출량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 된다.
포항시에서는 올해에도 과메기 품질관리에 주력하여 타 지역 제품과 차별화된 품질이 높고 맛도 향상된 명품 과메기가 소비자들에게 공급될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포항 구룡포 일원에서 과메기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는 총 400여개소로 1일 2,000여명이 과메기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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