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입산통제구역(등산로폐쇄) 지정·고시
이번에 지정·고시된 입산통제구역은 대전 만인산, 충주 천등산, 서산 가야산 등 167개소 64,654㏊이며, 등산로는 단양 황정산, 대전 고봉산 등 15개 구간 86.9㎞로 산불발생 위험단계에 따라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 구간을 조정한다.
특히, 봄철에 연간 산불발생건수의 83%가 발생하고 그 중 입산자실화가 43%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산림보호감시원(256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128명)등을 주요 입산로에 배치하여 무단입산자로 인한 산불발생을 원천 봉쇄하여 산불 없는 한해를 만들 계획이다.
중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은 특효약이 없고 오직 예방만이 최선이라고 전하면서 입산통제 및 등산로폐쇄로 산행을 즐기는 시민들이 다소 불편하겠지만 귀중한 자산인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지역별 자세한 지정·고시 내역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a.go.kr)에서 볼 수 있으며, 입산통제구역에 신고 없이 입산하는 사람에게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9조 제4항 제2호의 규정에 의하여 1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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