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방송 물의 이후 시청률 내려가는 비애까지

임 아나운서는 지난 31일 오후 9시50분 MBC ‘스포츠뉴스’를 진행하면서 음주 탓에 부정확한 발음과 인상을 찌푸리는 표정으로 뉴스를 진행했다. 혀가 꼬이는 발음으로 일부 단어는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였고, 항상 밝은 억양과 표정으로 일관했던 것과는 달리 굳은 표정과 어색한 표정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이후 MBC 최일구 스포츠뉴스팀장과 성경환 아나운서국장 등이 임 아나운서의 음주 사실을 인정하고 시청자에게 사과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MBC ‘스포츠뉴스’는 전국 기준 9.3%를 기록했다. 이는 이번 주 들어 처음으로 기록한 한자릿대 시청률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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