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카레이싱 팀인 '알-스타즈(R-STars)'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세창이 오락전문채널 코미디TV 로맨틱드라마 <러브 레이싱>에 특별 출연한다.

4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로맨틱드라마 <러브 레이싱>의 1회 방송에서 이세창은 카레이서 '세창'을 연기한다. '세창'은 정혼자를 찾으러 서울로 상경한 시골처녀 '진설희(최하나 분)'를 '성춘자(유채영 분)'의 하숙집으로 안내해 극의 흐름 상 중요한 배역을 맡았다.

"레이싱 드라마에 제가 빠지면 서운하죠"라며 출연 섭외를 흔쾌히 받아들인 이세창은 <러브 레이싱>에서 레이싱카를 직접 운전해 레이싱 트랙을 질주하면서 다양한 드라이브의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세창은 극중에서 은퇴한 레이싱 모델 '성춘자(유채영 분)'의 화려한 과거 회상 장면에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4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러브 레이싱>은 무한 질주 본능과 거친 승부욕이 지배하는 레이싱 경기장을 섹시한 의상과 도발적인 몸매로 수놓는 레이싱 모델의 일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S라인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살인적인 다이어트, 목숨을 건 성형수술, 최고의 모델이 되기 위해 육탄전도 불사하는 레이싱 모델의 삶을 리얼하게 그린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다.

<러브 레이싱>은 SBS 대하사극 '왕과나'에서 '홍비'로 열연중인 최하나, 섹시화보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가수 레드삭스의 리더 채영인을 비롯해 특유의 코믹 연기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유채영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