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보다

<레이디 맥베스>는 씻김의 갈망과 죽음을 상징하는 오브제를 등장시키는 독특한 스타일의 표현 양식을 보인다. 배우의 섬세하고도 강렬한 움직임을 통해 등장인물의 심리상태와 극적 긴장이 고조되는 ‘무브먼트 연극’의 또 다른 매력인 셈이다.
셰익스피어의 원작인 <멕베스>는 연출가 한태숙씨에게 새로운 해석으로 한국 최초로 2002년 폴란드 콘탁 페스티발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공연은 오는 3월21일부터 4월13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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