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광양 도시기본계획(안) 승인
2025년 광양 도시기본계획(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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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인구 30만...5개생활권, 3중심체계로 개편

지난 2003년 1월1일 종전의 '국토이용관리법'과 '도시계획법'을 통합하여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행정구역 전반에 대한 2025년 광양 도시기본계획이 건설교통부로부터 승인되었다.

지난 1월22일자로 승인된 광양 도시기본계획은 도시미래상을 '21C동북아 국제자유무역도시'로 설정하고, 도시미래상 구현을 위하여 '세계와 경쟁하는 동북아 국제자유무역도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도ㆍ농복합도시', '생산적 복지기반이 완비된 철강산업도시' 건설의 개발목표와 세부추진전략을 제시하였다.

목표년도 계획인구는 30만인으로 설정하고 도시공간구조는 5개생활권, 3중심체계로 개편하여, 동광양지역은 행정ㆍ업무ㆍ산업기능을 부여하고, 광양읍지역은 주거ㆍ교육ㆍ문화기능을 확대하며, 면지역은 농촌정주ㆍ관광휴양기능을 수행하도록 계획하였다.

특히, 금번 도시기본계획은 주거ㆍ상업, 산업ㆍ물류, 문화ㆍ관광분야가 중점적으로 반영되어 광양항 컨부두 개발과 광양제철소 후판공장건립을 비롯한 율촌ㆍ명당ㆍ신금산단조성에 따른 배후주거지역 확보를 위하여 총 4.01㎢ 규모의 주거ㆍ상업형 시가화예정용지를 지정하고, 광양만권의 신산업을 주도하는 임해산업도시건설 및 복합유통단지 조성을 위하여 총 1.35㎢ 규모의 공업용지를 지정하였으며, 문화ㆍ관광사업 육성을 위하여 총 11.54㎢ 규모의 제2종지구단위계획 대상지역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도시 광양'을 위하여 종전에 도시기본계획에서 소외되었던 환경보전, 경관ㆍ미관, 방재계획 등에 대해서도 타 시ㆍ군과 차별화된 특화계획을 수립하고, 부문별 사업의 연계개발 및 배후지원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구축 및 확충계획을 반영하였다.

광양시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지정과 더불어 도시발전의 청사진인 2025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동북아시아 경제권의 중추적인 거점항만철강 도시 건설을 위한 제도적, 행정적 기틀이 마련되어,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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