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타르 피해 진도·함평도 지원받는다
전남도, 타르 피해 진도·함평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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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4일 2천400여 어가에 도 예비비 6억4천600만원 지원

충남 태안 앞바다 유류유출 사고 확산으로 타르 피해를 입고도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된 전라남도 진도·함평지역 어가에도 생계비 지원이 이뤄진다.

전남도는 4일 타르 피해를 입고도 특별재잔지역에서 제외된 진도·함평 주민 2천400여 어가에 대해 생계비 차원의 도 예비비 6억4천6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진도군에서 피해를 입은 26개 어촌계에 대해 6억3천400만원을 지원, 마을어장 자원조성 등 공동사업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 함평군은 김 양식어장에서 피해를 입은 3가구에 대해 400만원씩 1천200만원을 생계비로 지원한다.

한편 지난달 31일 중앙에서 생계안정지원금 168억원이 배정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광, 무안, 신안군에 당일 즉시 송금 조치하고, 각 군에서는 생계지원금 지급 신청서를 제출한 피해어민에게 1일부터 생계비를 지급하고 있다.

영광·무안·신안 3개 군에서는 지난 휴일에도 계속 피해 신청을 받아 피해를 입은 주민이 설 이전에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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