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 테마형, 해양관광·레포츠시대 연다
동해안에 테마형, 해양관광·레포츠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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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까지 사업비 1조9,882억원을 투입

경상북도는 현재 추진 중인 GO프로젝트와 대통령 공약사업을 실천함으로서 관광객과 도민을 위하여 경북 동해안을 해양관광 및 레저공간으로 조성하여 보고, 느끼고, 즐기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양관광 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아울러 동해안에 해양관광, 해양레저·스포츠 시설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지난해에는 해양관광·레포츠 기반구축을 위하여 동해안의 우수한 해양관광자원인 청정한 바다와 빼어난 해양경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레저·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여 웰빙형 4계절 체험·체류형 관광휴양지를 조성하였다.

총 10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포항시, 영덕군에 "환상적인 빛"의 공간인 7가지 색상의 야간 자동조명장치 및 빛의 거리를 자연친화적으로 설치하는 등 이색적인 볼거리, 즐길 거리가 코스화 된 다양한 패키지 해양관광 상품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여가문화의 고급화 및 다양화로 해양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영덕군 대진해수욕장 주변에 스킨스쿠버 등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장을 조성하였고, 삼사해상공원에 수산동·식물 전시장을 설치하여 대게잡이 가상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관광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해수욕장 편의 시설을 설치하였다.

또한 울진군 석호항 주변에 낚시터, 어촌체험장 등 바다낚시 공원을 조성하여 관광객과 바다낚시 수요인구를 흡수하여 어촌의 관광 수익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에 기여하였다.

금년도에는 17개 사업 총 9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동해안 해양관광사업을 전년도에 이어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별 내역은 해양경관조성을 위하여 사업비 28억원을 투자하여 영덕군의 강구항 해양경관 및 고래불대교 빛의 거리, 울진군의 엑스포공원 조명공간을 조성하고, 스킨스쿠버 시설사업을 위하여 사업비 16억원을 투자하여 영덕군의 스킨스쿠버 해저테마공원, 울진군의 스킨스쿠버 리조트 및 스킨스쿠버 수중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관광의 활성화를 위하여 사업비 39.1억원을 투자하여 영덕군의 아쿠아월드 및 해양체험장, 울진군의 수산동식물 체험관, 울릉군의 해양관광단지 및 해양공원을 개발하며, 사업비 14억원을 투자하여 포항시, 울진군, 울릉군에 바다낚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을 수립하였다.

내년 이후에는 17개 사업 총 61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동해안 해양관광 사업을 활기차게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별 내역은 영덕군의 해양경관조성에 42억원, 울진군의 스킨스쿠버 시설 사업에 144억원,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의 해양관광사업에 389.5억원, 포항시, 울진군, 울릉군에 바다낚시공원조성에 40억원이다.

아울러 대통령 공약사업인 '동해안 해양물류·관광개발 프로젝트'의 세부사업인 동해안권 해양관광개발사업에 1조9,170억원을 투자하며 지역별로는 울진군의 다이나믹 오션리조트 조성(4,600억원), 영덕군의 고래불권 해양리조트타운 조성(3,340억원) 및 오션월드공원 조성(200억원), 포항시의 오션르네상스 조성(6,380억원), 경주 Sea Land 조성(3,650억원), 동해안(포항시, 울진군, 울릉군) 해양크루즈 관광사업(1,000억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울릉도·독도 관광개발사업에 4,340억원을 투자하여 태하·현포리 해양종합리조트 조성(2,200억원), 관음도·죽도 해양휴양섬 개발(230억원), 울릉항 개발(760억원), 독도사랑사업(1,150억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해양관광 사업을 개발 및 추진함으로써 주 5일 근무제 정착, 5都 2村 시대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관광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가족 단위, 동호회, 소규모 모임 등 기호에 맞는 테마형 해양관광 및 레저·스포츠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해양관광 및 레포츠 단지조성, 마리나, 체험형 관광 인프라 기반조성 등 장래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양관광 및 레포츠 인구를 유인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여 경북 동해안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욕구 충족과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에 대구대학교 영덕캠퍼스 및 해양관광지가 조성되면 1천여명 이상의 인구유입과 매년 100만명 이상 관광객 유치, 500명 이상 상시고용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해양관광 사업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국·과장이 중심이 되어 국회·중앙부처 등을 방문하여 협조를 구함과 동시에 동해안권 해양관광개발사업 및 울릉도·독도 관광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해안에 해양레저·스포츠시설, 마리나 등을 설치하는 등 남·서해와는 차별화된 사계절 테마형 관광지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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