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산물 513톤 생산해 64억원의 어업인 소득 올려
충청북도는 충주호와 대청호등 대단위 내수면(內水面)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이를 주민소득과 연계시키기 위해 매년 치어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내수면연구소에서는 치어방류 사업의 효과를 조사하여 우리도 내수면의 수중생태 환경에 가장 적합하고 어민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어종을 선택하여 방류하고자 2007년도 치어방류사업 효과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결과 잡는어업 생산량은 붕어 162톤(12억원), 쏘가리 73톤(21억원), 뱀장어 13톤(12억원) 등 모두 513톤을 생산해 64억원의 판매수입으로 어가 당 평균 1,60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특이할 점은 충주호내 단양관할 수면에서 은어가 어획된 것으로 조사되어 충주댐에서도 은어가 육봉화가 되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이를 새로운 주민소득 어종으로 적극 육성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내수면의 수산자원은 바다와 달리 한정되고 폐쇄적인 수면임으로 지속적으로 치어를 방류해야만 자원이 유지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내수면연구소에서는 이번 효과 조사를 토대로 앞으로 보다 효과적인 치어방류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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