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30분부터 점등...계절별 탄력 운용

빛의 도시로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마산시가 청사 야간경관을 조성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청사 야간경관조명사업을 지난해 2월 설계용역과 중간보고회 및 디자인 전문가 자문정취 등을 거쳐 11월에 공사를 착수하여 이달 완공했다.
이번에 설치한 야간경관조명사업은 건물외부에 콜드케소드 167개와 LED라인바(색상변화), 건물 뒤편 투광등, 수목조명등도 함께 설치하여 한층 운치를 더 하고 있다.
LED조명등은 나트륨조명등에 비해 조도가 높고 주변 경관이 좋으며 수은이나 납 등 유해 물질이 없어 친환경적인 차세대 조명등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특히 LED조명등과 같은 신광원으로 야간 조명시설을 특색 있게 조성해 야경이 아름다운 경쟁력 있는 도시이미지 제고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고효율, 친환경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한다.
또 관내기업 활성화와 고용확대를 위해 제품, 자재, 시공 등 모든 부문에 관내 기업체와 시민들을 참여토록 했다.
야간조명 점등은 오후 6시30분부터 11시까지 조명을 밝히며 계절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 9월에 시의회 청사 야간경관조명사업을 완료하여 마산 9경중 하나인 마산항 야경과 함께 어우러져 마산의 밤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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