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월10일 막내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월10일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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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일일방문객 29.7% 증가, 총 24만6천여 명 이용

지난해 12월6일 개장하여 빛과 얼음의 축제의 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총 이용자수 246,182명을 기록한 가운데 2월10일(일)에 폐장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하여 53,456명이 증가한 것으로 스케이트장을 찾는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하루평균 840명(29.7%)이 증가한 3,674명이 이용하였다.

서울광장 중앙에 설치되면서 루체비스타와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개장 기간 동안 얼음조각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명실상부한 겨울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예년에 비해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여 전년도 대비 하루평균 36%가 증가한 총 5,024명이 이용하였으며, 스케이트장 개장기간 동안 서울광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 연인 단위의 외국인 방문객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외국인 이용객 증가를 반영하듯 1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이벤트에 외국인 이용객이 당첨되었으며 중국의 신세대 관광객, 국제청소년연합 외국인 학생 등 단체 외국인 이용객도 함께 증가하였다.

또한 해외 언론에서 아시아 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데이트 코스로 소개되면서 서울광장에서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기는 외국인의 모습도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한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개장과 더불어 주말과 공휴일을 서울광장에서 보내는 가족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평소 주말이면 문을 열지 않았던 시청 주변 음식점의 이용객도 함께 증가하는 등 시청 주변의 경기도 함께 크게 활기를 띠었다.

서울시는 금년 12월 개장시에는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링크장을 넓히는 등 스케이트장 시설 및 디자인 등을 대폭 보완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하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서울시의 겨울철 명물로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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