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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내 중도.보수성향 모임인 '안정적 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안개모)이 23일 첫 공식 모임을 갖는다.
안개모 회장인 유재건(柳在乾) 의원과 간사인 안영근(安泳根) 의원 등 회원 15명은 이날 여의도 한 중국식당에서 `만찬 워크숍'을 갖고 향후 회원 확장방안 및 모임의 운영방식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안개모는 우리당이 추진 중인 '4대 입법'에 대한 입장과 내년 초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독자적으로 의장 후보를 낼 지 여부 등에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밝혔다.
현재 여당 의원의 5분의 1에 가까운 29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안개모는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배 이상 외연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도 당내 계파간의 힘겨루기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