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관 종막, 평생교육기관으로 재탄생
대전광역시 여성회관이 오는 15일부터 '평생교육문화센터'로 변경하고 양성평등 사회교육전문기관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지난 1993년 문을 연 여성회관은 그동안 여성들의 취미교양, 기술·부업교육 중심으로 운영해 연간 1만1,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여성사회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양성평등시대에 이용대상과 기능의 제한으로 이번에 명칭변경과 함께 기능을 대폭 확대해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해 7월 변경 명칭 공모와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서구 도마동의 여성회관은 '대전광역시 평생교육문화센터'로, 대덕구 법동의 여성문화회관은 '대전광역시 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로 명칭을 확정하고 소 확정하고 조례 개정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 평생교육문화센터는 앞으로 성별, 연령에 구분 없이 시민이면 누구나 평생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교육기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전과정에 남성들의 참여가 가능하고 가족단위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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