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 조스팽 프랑스 전 총리 접견

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은 12일 “한-EU FTA가 금년에 합의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통의동 집무실에서 열린 조스팽 프랑스 전 총리와의 접견에서 “우리와 EU의 관계가 경제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점점 깊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조스팽 전 총리는 “현재 EU 의장국인 프랑스는 한·EU FTA가 서명되길 바라고 있다”고 화답했다.
조스팽 총리는 또 “한국 대다수 기업이 프랑스에 진출해 있는 만큼 앞으로 산업, 교육과 과학 부문에 있어서 두 나라의 발전, 협력의 여지가 크다”며 “저는 과거의 지도자이지만 당선인이 한국을 굉장히 잘 이끌어나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당선인은 북핵문제 해결 위한 6자회담에 EU가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기도 했다고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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