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수애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
올해로 세돌을 맞은 수애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오는 23∼24일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열려 전국 각지의 돌고래들이 서귀포시를 찾을 예정이다.
서귀포시,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수영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서귀포수영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수 및 가족 등 1,500여명 참가할 예정이며, 이는 전년보다 300여명 더 많은 선수가 늘어난 것으로 해가 거듭할수록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단체전으로 치러지며, 개인전은 유치·초등부와 중·고·대·성인부로 나눠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경기가 펼쳐지고, 단체전은 성별 혼계영 계영, 혼성 혼계영 등이 치러져 동호인간의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 전원에 대하여 보험 가입, 구간별 수상안전요원·응급구조사 배치 및 구급차 등을 상시 대기하여 대회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는 한편, 제주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입상에 따른 부상(副賞)은 감귤 등 제주지역특산품 또는 재래시장상품권 등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서귀포시는 이 대회를 통해 `스포츠메카-서귀포시'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한편 관광비수기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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