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와 결혼설, 유엔 사무총장 후보설 모두 '거짓'

검찰에 따르면, 허씨를 조사한 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회한 결과 부시 대통령 취임식 초청장을 비롯해 부시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이 모두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박 전 대표와의 결혼설과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뽑힌 적이 있다는 주장 또한 모두 거짓으로 판명됐다.
검찰은 또 돈을 받고 허씨의 허위 경력과 박 전 대표와의 결혼설 등을 유포한 모 주간지 전·현직 대표 강모(51) 씨와 김모(39) 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무가지 신문사 발행인 박모(45) 씨를 수배했다.
이와 함께 주간지 전·현직대표인 강씨 등은 허씨의 허위 경력 주장과 박 전 대표와의 결혼설 등을 기사화해주는 대가로 2회에 걸쳐 110여만원을 받고 허씨의 범행을 도와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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