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양수산 가족 한자리 모여 어촌 발전방안 모색
충남도, 해양수산 가족 한자리 모여 어촌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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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피해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 등 업무공조 다져

충청남도는 2월15일 수산연구소(보령 웅천 무창포소재)에서 시·군,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서해특성화연구센타, 갯벌연구센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국립해양조사원,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유관기관·단체관계자 3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풍요롭고 살기좋은 어촌건설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2. 7일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와 관련 해양환경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등에 대하여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침체된 어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는 서해안 유류사고로 수산업이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올해를 해양환경 개선과 고품질의 수산물 생산을 중점으로 ▲지역별 특산어종의 지속적인 조성 ▲ 연근해 어선의 구조조정 확대 ▲민간자율감시단 운영 및 자율 관리어업 육성 등을 통한 자원의 적극적 관리 ▲어초시설 확대와 어초어장의 사후관리 강화 ▲바다목장 시설 확충 등을 적극 추진키로 하였다.

이날 임헌용 농림수산국장은 회의을 주재하는 자리에서 "서해안이 유류유출 사고와 연안국들의 배타적 경제수역 확대로 인한 연근해 어장의 축소, 수산물 수입 개방으로 경쟁력 약화, 과도한 어획 등으로 어족자원이 감소되어 우리 어촌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 수산관계관 회의를 정례화하여 현장 중심의 시책추진과 주요수산 정책에 대하여는 유관기관·단체간 업무공조로 살기좋은 어촌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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