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와 가족들이 함께 이용하는 펜션형 숙박시설

서울구치소는 소내에 수용자와 가족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펜션형 '가족만남의 집'을 완공하고 지난 13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관한 '가족만남의 집'은 건물면적 65.25㎡ 규모로 거실, 안방, 작은방, 욕실로 구성되어있으며, 에어컨, 난방, TV, 침구류, 취사도구 등을 모두 갖춘 가족 펜션형 숙박시설로써 모범수형자와 가족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숙식을 함께하며 지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하헌윤 교정협의회장 등 15명의 교정참여인사들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하며, 적정한 운영을 통해 수용자 교정교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길영 서울구치소장은 '가족만남의 집' 이용이 수용자가족의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유지하고, 출소 후 사회적응능력을 배양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 이라 생각하며, 가능한 많은 수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각종 사회적 처우의 확대실시를 통하여 사회적응능력 함양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는 뜻을 전하였다.
서울구치소는 개관과 동시에 모범수형자를 대상으로 한 가족만남의 집 이용을 시작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이용과 철저한 시설물 관리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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