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억4천만원, '루미나리에' 설치
육거리시장 상인연합회는 재래시장내에 경관조명으로 '루미나리에(luminarie)'를 설치하여 2월20일 저녁 6시30분 점등식을 가졌다.
루미나리에 설치사업은 총 2억4천만원(국비 140백만원, 도비 24백만원, 시비 52백만원, 자비 24백만원)의 사업비로 3개노선 678m에 45개의 루미나리에설치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루미나리에는 '빛 또는 조명'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태양이 지평선 아래로 떨어지는 순간 아름다운 불빛으로 찬란하게 수놓아 어둠이 내리면 일찍 인적이 끊기는 시장의 특수한 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야경의 볼거리 제공으로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육거리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2,657.9㎡의 부지에 89면의 제2주차장을 올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육거리시장은 전국 1천6백여개 재래시장중 우수시장 이며, 지난해에도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국유통대상 복합상점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충청북도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인대학, 공동쿠폰제, 위탁교육 등 공동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육거리시장이 전국 최고의 재래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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