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 22일자로 ‘무석한국학교’ 승인
상해에서 북서쪽으로 300㎞ 떨어진 공업도시 무석시에 초증등 과정의 한국학교가 설립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2일자로 중국 강소성 무석시에 ‘무석한국학교’ 설치를 위한 운영을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무석한국학교는 중국에서 8번째 설립되는 학교로 무석시 지역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의 자녀들에게 한국의 초·중등교육법에 의한 정규학교 교육과정과 국제화 교육을 위한 영어, 중국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석한국학교는 오는 3월3일 개교하며, 서울녹번초등학교 김재근 교감이 교장으로 파견된다.
중국 무석시는 우리나라 기업 하이닉스를 유치하기 위해 학교를 신축하여 5년간 무상으로 임대함으로써 우리 정부의 학교 설치 예산 부담을 경감시켜 주었다.
무석한국학교 개교로 재외한국학교는 14개국 27개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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