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건설현장 일제점검
해빙기 건설현장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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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33일간 민·관 합동 종합점검 실시

건설교통부는 겨울철 반복되는 동결 융해로 인한 지반침하, 낙석·산사태 등으로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위험이 평소보다 높은 해빙기에 대비하여 절·성토고가 높은 도로, 철도 등 취약건설현장을 대상으로 14개반을 구성하여 2월25일부터 3월28일까지 33일간 민·관 합동으로 종합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지반침하, 낙석·산사태 등이 우려되는 도로, 철도, 택지개발 등 전국 643개 대형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건설교통부, 산하 및 소속기관 기관, 민간 전문가 등 611명을 동원하여 실시한다.

해빙기 안전사고는 주로 절개지 붕괴, 지하굴착시설의 매몰, 지반침하와 함께 산사태가 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붕괴 등 위험예상지역은 긴급 보수·보강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하고, 지속적으로 안전관리 체계 강화 등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교통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나타난 공사부실 또는 안전관리가 소홀한 시공업자등 관계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부실벌점부과)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금번 해빙기 안전점검 이후에도 건설현장 시공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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