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U대회 잉여금 150억원도 체육회에 출연
대구시, U대회 잉여금 150억원도 체육회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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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체육발전 위한 사업에 사용 예정

대구시는 '2003 대구하계U대회' 귀속잉여금 중 경상북도 공익법인 출연금 150억원을 2월26일 오후 3시 경북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경상북도 체육회에 전달한다.

이날 출연금 전달은 권영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김용대 경북도 행정부지사에게 전달하며, 전달식에는 대구시의회 류병노 교육사회위원장, 장석준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과 함께 경북도의회 이상효 통상문화위원장 및 조창현 경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참석하게 된다.

이번 출연은 대구시가 '2003 대구하계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따라 귀속된 잔여재산 730억 원 중 일부를 대구하계U대회 개최 시 경북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등 기여와 시·도 상생협력 분위기 등을 감안하여 관련규정에 따라 경상북도 공익법인 지원을 위해 출연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경북도 공익법인 출연을 두고 일부 과정상의 이견도 있었으나, 당초 원안대로 잉여금을 배분함으로써 대구·경북 상생과 더불어 경제통합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출연하는 150억 원은 대구시와 경상북도 체육회가 체결한 증여 계약에 따라 대학체육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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