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신용카드에 대한 인식 수준은 별만 나아진 것이 없다. 신용카드를 소비의 결제수단으로만 생각하는 바람에 부자가 되려면 신용카드는 무조건 잘라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상당수다. 과연 신용카드는 소비의 수단일 뿐일까?
‘(읽으면 바로 돈 되는) 신용카드 경제학’(스마트비지니스 박정룡 12,000원)은 신용카드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 거침없는 비판을 가한다. 신용카드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돈을 버느냐, 잃느냐가 달라진다는 것.
‘신용카드 경제학’은 몰라서 제대로 못 쓴 신용카드의 당당하게 혜택받는 101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대한민국 국민의 신용카드 사용액, 최초의 신용카드, 카드사가 돈을 버는 방법, 비자카드·마스터카드·비씨의 정체 등 신용카드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으로 시작하는 책은 곧 현금 못지않은 카드 포인트, 포인트를 쌓는 방법, 해외유학에도 유용한 신용카드, 고유가 시대에 힘을 주는 카드 등 생활에 필요한 신용카드 사용 노하우 등 ‘모르면 손해 보는 카드상식’을 꼼꼼히 소개한다.
이어 남자와 여자에게 유용한 카드, 더치페이하는 방법, 신용관리 10계명, 신용카드에서 보물을 찾는 방법 등 신용카드를 쓰는 동시에 돈을 버는 활용방안을 자세히 알려준다.
유용한 카드상품과 개인택시 운전자, 젊은 직장인, 사업가, 자영업자, 가정주부, 스포츠 마니아, 골프 마니아, 레저 전용카드 등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카드상품 선택요령도 빠뜨리지 않았다.
정병태 비씨카드 대표는 이 책에 대해 “신용카드의 올바른 사용과 재테크를 위한 ‘족집게 지침서’”라며 “신용카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합리적인 신용카드의 선택’과 ‘재테크 수단으로써의 사용법’까지를 모두 알려주는 나침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