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사고 발생 즉시 조난자 구조 가능해져
헬기사고 발생 즉시 조난자 구조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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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수색구조조정본부 현판식 열고 정식 출범

▲ 사고대응 계통도. ①항공기, 선박, 조난자 ⇒ 조난비상신호 송출 ②인공위성 ⇒ 조난비상신호를 육상기지국에 전송 ③육상기지국 ⇒ 조난사고 위치를 항공안전본부에 이송 ④항공안전본부 ⇒ 사고위치와 비상신호를 송출한 가입자 정보를 중앙수색구조조정본부에 전송 ⑤중앙수색구조조정본부 ⇒ 수색 및 구조출동.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대는 항공기 사고를 실시간 감시하고 수색 및 구조팀을 즉시 파견할 수 있는 '중앙수색구조조정본부'를 27일 출범시키고 구조활동에 나선다.

항공기, 선박 등에 부착된 조난비상신호 발생기의 위치정보가 인공위성을 통해 전송되면 감시모니터에 사고위치가 나타나고 경보가 울려 수색구조헬기가 출동한다. 이 헬기는 전송받은 GPS 좌표까지 비행할 수 있는 자동항법장치가 부착돼 야간에도 운항이 가능하다.

특히 최초로 사고 지점과 물의 흐름을 계산해 가라앉은 위치를 분석하는 장비를 도입하여 선박사고도 감시한다. 항공기사고는 항공안전본부, 해양경찰청과 함께 대응하고, 바다에서는 중앙수색구조조정본부에서 사고침몰 예상위치를 추적해 수색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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