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구 4845만명…사망원인 1위는 암
지난해 인구 4845만명…사망원인 1위는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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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한국의 사회지표' 발간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4,845만6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0.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서는 매년 한국의 사회상을 통계로 나타내는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도 인구, 가구와 가족, 노동, 복지등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13개 부문을 수록하여 발표했다. 1979년 첫 발표후 올해로 29번째이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14세이하 유소년인구의 비율은 출산율 둔화로 계속 감소한 반면, 65세이상 인구비율은 계속 높아져 2000년(7.2%)에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2007년 우리나라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67만5천원으로 전년대비 6.7% 증가하였으며, 취업자는 2,343만3천명, 실업자는 78만3천명으로 실업률은 3.2%로 전년대비 0.3%p 하락했다.

또한 초, 중학교 대부분의 학생이 상급학교에 진학했으며, 교원1인당 학생수 및 학급당 학생수는 계속 감소추세로 교육환경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06년 우리나라 연간 혼인건수는 33만2천8백건(쌍), 이혼건수는 12만5천건(쌍)이며, 평균초혼연령은 남자 30.9세, 여자 27.8세로 나타났다.

2006년 사망자 중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인구 10만명당 134.8명이 사망하였으며, 그중 폐암(28.8명)사망자가 가장 많았으며, 총 주택수는 1,353만4천호로 인구 천명당 285.3호이며, 이동전화 가입자는 4,019만7천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중 83.2%가 이동전화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1인당 전력소비량은 7,191 kWh로 10년 전보다 1.8배 증가하였으며, 공적연금(국민,공무원,사학교직원)가입자는 10년 전에 비해 2.1배 증가했다.

2006년 우리나라 인구중 도서관 이용자는 하루평균 100만6천명이며, 1인당 영화관람 횟수는 한국영화 2.0회, 외국영화 1.13회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계속 감소하여 2006년에는 21만3천건이 발생하였으며, 총범죄 발생건수도 182만9천건으로 전년에 비해 3.4% 감소했다.

2007년 12월에 실시한 제17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63.0%로 대통령직선제 실시이후 가장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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