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국가청렴위원회가 주관하는 200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위(9.22점)를 기록한데 이어, 부패방지시책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월27일 국가청렴위원회에서 기관별로 통보한 전국 93개 기관(중앙부처·청 포함)에 대한 반부패 시책추진 종합평가 결과에 의하면 경북도는 2005년도부터 내리 3년 연속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부패방지시책 종합평가는 국가청렴위원에서 매년 정부 부처·청, 시·도 및 시도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93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반부패대책 추진체계, 기관장 노력도 평가, 제도개선 종합대책, 행동강령 이행 및 신고활성화, 반부패교육 등 6개 분야에 대하여 평가하고 있다.
특히, 행동강령 이행, 부패영향평가, 기관장노력도 등 3개 분야는 최고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결과는 반부패에 대한 김관용 도지사의 확고한 신념과 추진체계의 구축, 적극적인 제도개선 과제 발굴 및 실천, 행동강령의 적극적인 실천노력 등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 간 도지사는 "전 직원에게 부패방지 편지쓰기", 공무원대상 부패방지 특강, 청렴활동에 대한 전폭적 지지로 '부패Zero Clean경북' 실현에 앞장서 왔다.
또한, 경북도는 청렴대책추진기획단과 부패방지위원회에 구성하여 각계각층의 도민참여를 확대하여 입체적이고 반부패대책 추진으로 부패방지에 역점을 기울여 왔다.
이번 평가결과와 관련하여 경북도 행정부지사(김용대)는 "경북이 최우수 청렴도정 평가에 이어 부패방지를 주도해 나가는 선도 자치단체라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라고 말하고, "지금까지가 반부패추진기획단 구성 등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과 신뢰의 터전을 마련"하는데 있었다면, 앞으로는 그 간에 추진한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갈 차례"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유관기관단체의 협조와 전 공직자가 같은 마음으로 '최고수준의 청렴도정 실현'이라는 목표아래 '청렴하고 공정한 행정, 도민이 신뢰하는 경상북도'를 향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그 어느 때 보다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