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장기 실직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2008년 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하며 오는 3월3일부터 10일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대구시는 2008년 4월7일부터 6월20일까지 '2단계 공공근로 사업'으로 정보화, 공공생산성, 공공서비스, 환경정화 등 공공근로사업 90여개 분야에 2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800여명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 60세 이하인 자로서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와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자, 휴학생, 야간대학 재학생 등이다.
또 6월 이상 무급휴직자와 실업급여액이 463천원이하인 자의 배우자, 0.1㏊이하의 농지경작자나 그 배우자 등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실업급여 및 국민연금 수급권자와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정기 소득이 있는 자, 전업주부, 전업농민 등은 사업 참여자격에서 배제된다.
사업 참가 희망자는 공공근로사업 신청서(읍ㆍ면ㆍ동 주민센터별로 서식 비치)와 신청자 본인의 건강보험증을 지참하여 오는 3월 10일까지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대구시는 신청자의 연령, 세대주, 부양가족수, 재산상황 등을 고려하고 요소별 가중치를 부여 점수화하여 구ㆍ군 공공근로사업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 배치할 계획이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임금단가는 단순 실내사무 보조 및 옥외근로는 31천원이하, 일정기술ㆍ자격이 요구되거나 노동 강도가 높은 사업은 32천원이하, 전문 기술직종은 36천원이하로 각 사업별 업무의 특성ㆍ작업여건ㆍ노동 강도 등을 감안하여 '구ㆍ군 공공근로사업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