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기물을 이용한 '초고순도 수소 제조 공장' 건설

울산시는 타 지역에 공장 건설을 계획 중인 STX중공업에 대해 공장 건설에 따른 각종 행정지원 약속과 울산지역이 공장설립 최적지임을 강조, 초고순도 수소가스를 생산하는 설비 및 제조 공장 설립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STX중공업은 동덕산업가스, 에드플라텍 등과 합작으로 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지난 29일 공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총 투자금액은 300억원이다.
STX중공업은 울산시 남구 성암동 299-7번지 일원(쓰레기매립장) 부지 7333㎡에 '초고순도 수소제조 공장'을 오는 8월 착공, 2009년 9월 준공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STX중공업은 울산 지역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산업 폐기물 일일 70톤을 자체 원천 보유 기술인 플라즈마 열분해 가스화 용융 공법을 적용, 3,800Nm3/h 규모의 초고순도 수소를 생산한다.
STX중공업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하여 섭씨 10,000도 이상의 플라즈마 상태의 이온과 전자가 분리된 가스를 발생시키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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