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족'이 있어 더욱 행복했던 서울광장

겨우내 서울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었던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2007∼2008 겨울 서울광장 행복사진 공모전" 최종심사 결과 강태수(경기도 수원시 거주)씨가 응모한 '행복한 가족'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98점의 사진이 출품되었는데, 전문가의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 40편을 대상으로 지난 2월23일부터 5일 동안 네티즌심사를 진행하였고, 지난 2월28일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 16편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행복한 가족'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서울광장에서의 행복한 가족의 이미지를 매우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우수상에는 '눈사람 만들기'(김별, 강남구) 등 5점이 선정되었고, 장려상에는 '빛의 탄생'(이명현, 노원구) 등 10점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특히 장려상에 선정된 작품 중에는 현재 강원도 삼척시에서 원어민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캐나다국적의 외국인 Leigh MacArthur씨의 사진 'What Now''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당선작품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각 30만원, 장려상 각 15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들 작품은 앞으로 국내외에 서울시를 홍보하는데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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