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앞두고 냇가서 봄볕 만끽

파릇파릇한 개구리가 기나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봄 기지개를 켜고 있다.
경칩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전남 화순군 동북면 가수리 냇가. 개구리 한쌍이 체외 수정을 위해 수컷이 암컷의 배를 자극하며 봄볕을 만끽하고 있다.
전남 농업의 무농약 경작과 친환경 농산물 재배로 서식지가 깨끗해지고 먹이가 풍부해지면서 개구리 등 포유류의 개체 수가 눈에 띄게 늘어 남도의 봄소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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