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동

남양주시 화도하수처리장 인공폭포가 지난 3월1일부터 다시 가동을 시작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동절기 동파방지 등을 이유로 가동을 멈추었던 인공폭포를 봄철을 맞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동한다고 밝혔다.
높이가 91.7m인 화도하수처리장 인공폭포는 하수처리수를 재활용해 만들었으며, 지난 2005년 가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전국적으로 알려져 지역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시 관계자는 "화도하수처리장은 단순히 하수처리만의 기능이 아닌, 주민들의 휴식과 학습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수처리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주민친화적 공원 및 생태환경교육의 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화도하수처리장에는 명품화장실로 널리 알려진 피아노화장실과 S자형 물놀이 시설 및 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284m의 관람코스가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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