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민선4기 후반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내년도 지역현안사업 국비확보 목표액을 4조 1,400억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이는 금년도 확보액 3조 8,710억원 대비 7.0%, 목표액 3조 7,809억원 대비 9.4% 증가한 규모로서 국가시행사업이 2조 1,300억원, 지방시행사업이 2조 100억원이다.
특히, 금년도 대통령 공약사업과 총선 공약사업 등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분석을 통하여 대규모 지역현안을 조기에 해결하면서 서해선철도, 보령신항, 대산∼가곡 및 부여∼논산간 국도, 탕정TC 및 천안4 산단 진입도로, 대전∼당진 및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장항선 개량, 대산항 등 '10대 전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국회의원 및 고향사랑모니터 등 각계각층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의 기틀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주요현안사업으로서 ▲ 내년도 마무리되는 사업은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1,195억원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501억원 ▷장항선 개량 990억원 ▷천안∼신창간 복선전철화 181억원 ▷보령 화산∼옥동간 국도 171억원 ▷ 아산 행목∼중방간 국도 149억원 ▷서산 고북우회도로 129억원 ▷부여∼논산간 국도 112억원 ▷중부권 내륙화물기지 166억원 등 9개사업 5,394억원이며 ▲ 내년도 신규사업은 ▷서해선 철도 10억원 ▷임천∼청양간 국도 20억원 ▷보령 성주우회도로 20억원 ▷천안 용두∼동면간 국도 20억원 ▷탕정2 진입도로 2억원, 송산 산단 진입도로 20억원 등 4개사업 92억원이다.
또한, ▲ 내년도 주요계속사업은 ▷대산∼가곡간 국도 500억원 ▷아산∼천안간 국도 500억원 ▷청양∼우성간 국도 150억원 ▷서천∼보령간 국도 60억원 ▷호남고속철도 1,000억원 ▷보령신항 100억원 ▷대산항 300억원 ▷고대산단 부두 130억원 ▷ 전의2 산단 진입도로 80억원 ▷국립생태원 및 해양생물 자원관 1,300억원 ▷하천정비 및 수계치수 사업 500억원 등이며 ▲ 내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중인 사업은 ▷서해안 고속도로(당진IC∼홍성IC) 확장('08∼09년 기본설계) ▷당진∼천안간 고속도로('09∼10년 실시설계) ▷보령∼청양간 국도('09∼10년 실시설계) ▷유구∼아산간 국도('09∼10년 실시설계) ▷보령∼태안간 안면연육교 건설('08∼'09년 실시설계) ▷만리포∼태안간 국도('08∼'09년 실시설계) 등 6개사업이다.
지난 2월29일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09년도 정부예산확보 전략보고회'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① 10대 전략사업 월별 추진상황보고 ② 주요현안 문제사업은 대통령 지방순방시 건의 ③ 문화재 정비 및 상수도 보급률 향상 등을 위한 국비확보를 위하여 치밀한 준비와 논리를 개발하여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내년도 신규사업 발굴 및 일몰사업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4.9 총선시 지역국회의원 공약사업 제공 등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추어 다각적인 확보활동을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국비활동에 全행정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