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이통사업자인 'NTT도코모' 통해 동시 출시

LG전자가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샤인폰'과 '3040폰'을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社를 통해 일본시장에 동시 출시한다.
일본에 선보이는 '샤인폰(L705iX)'은 일본 시장 최초로 7.2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3세대(3G) 휴대폰이다.
이는 4메가바이트(MB)의 MP3 한 곡을 4.4초 안에, 40메가바이트의 뮤직비디오 파일 한 개를 44초에 각각 다운로드 받는 등 대부분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1분 안에 감상할 수 있는 속도이다.
모바일 컨텐츠의 천국으로 평가받는 일본 시장은 전체 디지털 음악 서비스의 90%가 휴대폰을 통해 이루어질 만큼 휴대폰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대중화되어 있다.
함께 출시되는 '3040폰(L705i)'은 기존 휴대폰보다 버튼과 글씨체를 2배로 키우고, 액정 화면 밑에 알람, 일정 등 자주 사용하는 메뉴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4개의 단축 버튼을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LG전자는 다양한 컬러를 좋아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의 '샤인폰'과 블랙, 와인레드, 골드 3가지 색상의 '와인폰'을 동시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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