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울산에 600억 규모 투자
한국동서발전 울산에 600억 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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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에너지 발전 시설에 투자

울산혁신도시 입주 공기업인 한국동서발전(주)이 향후 5년간 울산에 600억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에 투자한다.

울산시와 한국동서발전(주)은 7일 오전 11시20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신·재생에너지 투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을 보면 한국동서발전(주)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울산혁신도시, 울산화력본부 등에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을 위해 총 602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울산시는 원활한 투자를 위한 정보 제공과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적 사항을 지원키로 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울산혁신도시와 울산화력본부 등 2곳에 140억원을 들여 각각 1㎿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2㎿)을 설치하고 412억원을 들여 각각 2.4㎿, 4.8㎿ 규모의 연료전지사업(7.2㎿)을 추진한다.

또한 2㎿ 규모의 풍력 발전시설 입지 및 자원조사 실시, 에너지 체험 학습장 설치 제공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신·생에너지 개발 협력을 통해 지역 에너지 자립 및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미래 에너지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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