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바다의 영양소를 듬뿍 담은 거금도 미역
청정 바다의 영양소를 듬뿍 담은 거금도 미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역 생육에 최적 자연조건

지금 고흥군에서는 바다의 봄나물이라고 불리는 미역 수확이 한창이다.

고흥 미역은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써 품질과 생산량에 있어 으뜸이다.

생미역은 보통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채취하는데 미역의 효능·효과에 대한 입소문이 퍼져 웰빙바람과 함께 미역을 즐겨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청정지역 고흥 거금도(금산면)에서 생산되는 미역은 줄기가 굵어도 질기지 않고 연하고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쫄깃한 맛과 특유의 향도 일품이다.

잔잔한 파도, 적정한 수온, 충분한 일조량 등 미역 생육에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활발한 광합성 작용으로 미역 잎이 넓고 얇은 것이 특징이다.

이곳 거금도 미역은 맛과 품질이 우수하여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미역은 식이섬유와 칼륨, 칼슘 등이 풍부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며, 산후조리, 변비, 비만예방에 탁월하며, 특히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식되면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동의보감에 '미역은 성질이 차며 독이 없다'라고 한다.

미역만큼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식품도 없다. 생으로, 데쳐서, 국 끓여서, 볶아서, 어떻게 먹든 미역의 효과·효능은 좋다. 미역을 한 입 가득 넣으면 바다가 몸 안에 들어온 듯 싱그럽고 향긋한 맛이 입안 가득 번져 나간다.

매끄럽고 시원한 미역냉국, 새콤달콤한 미역무침, 매콤한 볶음, 바다를 옮겨 놓은 쌈, 엄마처럼 포근한 미역국 등 미역은 국이나 냉국, 무침, 볶음, 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

또한 미역은 강압작용, 항암작용, 항응혈작용, 해독작용도 있다고 한다.

고흥 거금도에서 생산되는 미역은 담백한 맛과 풍부한 영양을 지닌 웰빙식품으로 미역을 먹으면 건강과 활력을 되찾게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