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수립, 작가선정, 국제교류 등 업무 스타트
2009년 가을에 열릴 지구촌 공예축제인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준비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을 새롭게 구성해 3월7일 오전11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열리는 회의에서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장(남상우 청주시장)이 운영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한 뒤 운영위원장을 선출, 역대행사 성과 분석과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금속, 도자, 목칠, 섬유, 유리, 기타 6개 분야의 국내 공예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초대작가 및 초대국가 선정 심의, 국제공예공모전 등 각종 공모요강을 심의, 심사위원 추천 등의 업무를 맡는다.
그밖에 운영위원회는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국제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자문하게 된다.
조직위원회는 국제행사의 위상과 비엔날레의 전문성을 감안해 운영위원회 외에 올 상반기 세계 각국의 미술 전문가 10여명을 국제자문관으로 위촉,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비엔날레 홍보마케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전세계 50여개국에서 2천여 작가가 참여, 27일간 58만여명이 방문해 75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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